중국의 오만한 객기, 미국의 분노 불러

미,B-1B 괌에 순환배치

우주군,X-37B 발사

중국,소규모 내해 훈련 실시 발표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5.25 17:58 수정 2020.05.29 12:54

지난 달 초, 미 항모 루스벨트함 등 태평양에 배치된 미국의 항공모함 4척이 모두 우한폐렴 확산으로 퇴각하자, 중국 인민 해방군은 환영분위기 일색이었다올해들어 남중국해에서 실탄발사 훈련까지 벌이며 대중 포위망을 조이며 압박하던 미 해군의 공백이 생기자, 중국은 돌파구의 기회로 삼고자했다.

 

중국은 먼저 친미로 돌아선 베트남의 어선을 해경 순시선으로 고의 충돌해 침몰시키고, 어부 8명을 억류했다. 이어 4월 중순에는 폭격기(H-6)와 전투기(-11),항공모함 랴오닝함 전단이 대만섬 주변을 지나 남중국해에서 기동훈련을 실시하며 대만을 위협했다.

 

이에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 해군의 코로나 방역에 대한 자신감이자, 대만 독립파들에게 중국의 힘을 뽐낸 것이라며 중국인들에게 선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미 해군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베리함(DDG-52)이 이례적으로 중국과 대만의 접경을 넘어가면서 의도적 시위를 벌였다.또한 괌 공군기지에서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폭격기(B-52),공중급유기(KC-135), 무인항공기 글로벌 호크(RQ-4)등이 총 출동 훈련을 벌였다.

 

그러나 중국은 이에 맞서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있는 남중국해 한복판에 2개의 행정구역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중국 내부에서는 대만 무력통일론까지 거론하고, 해방군 동부전구는 웨이보에 환상을 버리고 전투를 준비하라!“라는 메시지를 게재하기도했다.

 

이에 미국은 일본 사세보에 배치된 소형 항공모함인 아메리카함을 남중국해에 급파하며 중국에 경고를 시작했다. 중국의 강경파들은 극도의 흥분을 감추지못하며 우한 폐렴으로 미 해군 전력이 퇴각하고,괌에 배치된 미 핵심전력인 B-52H 5대가 급히 미 본토로 철수하는등 모습을 보이자 미국 전략을 오판한 것이다.

 

미국은 2주만에 괌으로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B-1B 4대를 괌에 배치했다. 배치후 곧바로 남중국해,대만과 한반도 인근으로 수 차례 출격하며 중국과 북한을 압박했다.

 

 

그러자 당황한 중국은 그 동안의 강경 발언 수위를 낮추기 시작했다. 중국의 대표 매파인 차오량 중국국방대학 교수는 지금 무력으로 대만을 되찾을 때가아니다.“ , ”지금 나서면 큰 대가를 치르게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군사전문가 팡빙도 중국언론의 중국 해군 실력이 미해군을 초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아니냐는 질문에,”100,200년이 걸린다면 모를까 그건 헛소리라고 말해, 그간 선동된 중국인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중국해방군을 떨게만드는 것은 미 해군과 공군뿐만아니다. 작년 말 창설된 미국의 우주군이다.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군 창설 행사에서 기존 마사일보다 17배나 빠른 마하20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고있다며 곧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그리고 이틀뒤 종전에 비해 훨씬 많은 장비를 탑재하고.미 우주군 창설 일환으로 여러 작전 수행을 위한 것으로 추측되는 X-37B5176번째 우주로 발사되었다.

 

지난 3, 중국의 차세대로켓 창정7(7A)’가 발사에 실패하고 4월에는 창정3(3B) 마저 발사 수초만에 폭발하는등 사고가 일자 미 우주군의 공격을 받은게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기도했다.

한편 미 행정부는 화웨이 제재는 중국군에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보고,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항공모함,탄도미사일,인공위성,요격미사일등을 5G기술로 연결하려는 화웨이에대해 반도체 관련 제품의 공급을 차단하기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중국은 이달 중순부터 7월말까지 보하이만에서 종합 군사훈련에 들어간다고 강조했지만, ’중국 내해에서만 실시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때보다 위축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 중국 언론들도 왕훙광 전 난징군구 부사령관을 통해 보하이만 훈련은 방어 성격의 훈련이라며 국제사회의 경계심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등, 이례적으로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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